NORAH JONES-COME AWAY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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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NORAH JONES-COME AWAY WITH ME

by 쨉쨉이25 2023. 12. 2.

 

Norah Jones-come away with me의 앨범리뷰입니다.

2002년도에 발표된 이 앨범은 처음 들었을 때 따뜻한 커피 마시고 싶었고 우중충한 남자방이 카페처럼 변하는 마법을 보여줬다.

live영상을 구해서 봤는데 얼굴도 이쁘고 피아노도 잘치고 노래도 참 잘했었다. 그야말로 센세이션....
전 수록곡이 다좋고 나는 한참 이 앨범을 도토리로 구매해서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해놓곤 했다.

제일 좋았던건 노래가 다 짧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때 그리고 한 겨울에 정말 듣기 좋다. 단순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명반​

 


 

 



1.don't know why

첫 트랙 부터 난리부르스다. 아마도 노라존스는 몰라도 이곡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카페에서 드라마에서 엄청 나왔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연주해 보면 코드웍도 재미있고 재즈와 팝에 중심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곡이기도 하다.



2.seven years

 한 겨울에 유럽에 눈오는 거리가 생각나게 하는 이미지가 있는 곡. 어쿠스틱 기타를 정확하게 연주해야겠다고 머리를 때리고 간곡. 중간에 나오는 보틀넥 기타 솔로도 일품.



3.cold cold heart

 베이스가 고생 많은 곡 드럼소리가 안들리니까 피아노하고 베이스하고 둘이 북 치고 장구 치는 곡.

중간에 기타도 등장하고 하는데 영향력없어서 날로 먹는 곡.​




4.feelin' the same way

내가 이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아침산책 걸을때 진짜 많이 들었다. 카포를 끼고 통기타 연주하는 보이싱도 너무 멋졌다. 드럼소리도 중간에 한 번씩만 쳐주는 일렉기타의 스트럼소리도 너무 매력적이었다.



5.come away with me

앨범 타이틀인 이유는 유이한 (nightingale과 이곡 두곡)자작곡이라서 그랬나 보다. 사실 나머지곡은 작곡자들이 준 노래들. 다른 사람들이 준 곡이 더 좋은 게 함정이지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



6.shoot the moon

 이노래는 앨범을 처음 들을 때는 그냥 그랬다가, 점점 좋아진 곡이다. 기타 인트로라 그랬는지 노라존스 같아 보이지 않아서....

 전형적으로 노라존스식 베이스 반음씩 한음씩 떨어지는 코드진행으로 아련하게 곡을 만들어 주었다.



7.turn me on

 빌 위더스의 lean on me 라는 노래 인트로랑 비슷해서 아마 그렇게 영향받지 않았나 생각도 들었었다. 나름 소울 풀하게 부르려고 노라존스도 좀 파워 있게 부른 듯 보였다. 좀 과해도 노라의 목소리가 너무 멋졌다.




8.lonestar 

 longstanding where are you?

의 첫 소절에서 소름이 쫙 끼쳤다.

첫소절로 종료된 노래 🎵  뒤에는 심심하지만..

기타 비비는 소리가 나는데 아직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9.i've got to see you again

노라존스 치고 상당히 도전적인 노래인데 기가막힌 악기밸런스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들으면 그냥 발라드 같은 느낌..

 

 

 

 


 

 




10.painter song

아 이노래도 엄청 좋아했었다. 어쿠스틱 기타 반주가 너무 좋았고 후렴구에 take me there 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고 아코디언소리도... 아~~ 좋다.​






11.one flight down

이노래도 약간 소울 풀하게 부른 거 같아서 좋았는데 사실 피아노 반주에서 보컬멜로디랑 똑같이 쳤다가 다르게 쳤다가 해서 듣는 재미가 더했고 나에게 공부가 많이 되어준 노래



12.nightingale

곡이 많지만 짧아서 괜찮아 3분이면 돼. 뭐 이런 느낌

이랬다가 4분이 넘는 대곡을 만났다. 근데 이런 어쿠스틱 기타 반주보다 피아노랑 같이 나오는 노라존스의 목소리가 더매력적이다.



13.the long day is over

 내가 이앨범을 자주 들었던 이유의 노래.

마치 억눌렸던 짐을 내려 놓은 듯한...

첫 소절 feeling tired에서 끝난 노래이기도 하지만

공간계 일렉기타 소리가 아련하다가 노래가 갑자기 끝난다. 뭔가 한번 더할 거 같은데..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노래. 나 고생했는데 티 많이 내고 싶지 않아. 이런 느낌. 나에게 명곡



14.the nearness of you

사실 이노래가 가장 재즈 같고 스탠더드 넘버 같고..

가장 담담하게 들린다고 할까.. 피아노 하나로 끝나는 노래.


 

 



지금 라이브를 보면 관리가 안돼서 비주얼이 꽝이지만

그래도 팬으로서 언제든 찬바람이 불때는 참 많이도 들었다.



 돌아갈순 없어도 

그때의 추억과 이 앨범이 남았다!

감사합니다 no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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